디에스엘시디, 삼성전자 8세대 가동으로 단기적 수혜 기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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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2일 디에스엘시디에 대해 삼성전자 8세대 가동에 따른 단기적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종우, 박수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디에스엘시디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84억원, 3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 LCD TV의 성수기를 맞아 영업이익률 2.2%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에는 단가인하가 적었고 삼성전자 8세대 가동에 따라 수익성이 높은 52인지 TV용 BLU의 비중이 확대돼 수익성 개선 폭은 더욱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들은 "당분간 주력모델인 52인치 TV용 BLU의 점유율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4분기에도 출하량 증가에 따른 규모의 확대와 수익성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52인치 TV물량이 대형 LCD TV 선호 트렌드에 따라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삼성전자에 대한 52인치용 BLU의 독점적인 공급 비중은 점차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모델에 대한 급격한 단가인하가 진행되면 2008년부터는 그 성장성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던 인버터 사업부도 기존 업체들의 경쟁으로 아직 시장에 진입하지 못했다"며 "삼성전자의 슬로바키아 법인에 한솔LCD가 함께 진출해 디에스엘시디의 주력모델인 32인치 TV용 BLU를 납품하게 돼 어느정도 타격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노트북에서 그 적용비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LED BLU의 개발이 진행중에 있고 모듈 사업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실적 개선의 가능성은 남아있다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디에스엘시디의 목표가를 83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유종우, 박수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디에스엘시디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84억원, 3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 LCD TV의 성수기를 맞아 영업이익률 2.2%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에는 단가인하가 적었고 삼성전자 8세대 가동에 따라 수익성이 높은 52인지 TV용 BLU의 비중이 확대돼 수익성 개선 폭은 더욱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들은 "당분간 주력모델인 52인치 TV용 BLU의 점유율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4분기에도 출하량 증가에 따른 규모의 확대와 수익성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52인치 TV물량이 대형 LCD TV 선호 트렌드에 따라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삼성전자에 대한 52인치용 BLU의 독점적인 공급 비중은 점차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모델에 대한 급격한 단가인하가 진행되면 2008년부터는 그 성장성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던 인버터 사업부도 기존 업체들의 경쟁으로 아직 시장에 진입하지 못했다"며 "삼성전자의 슬로바키아 법인에 한솔LCD가 함께 진출해 디에스엘시디의 주력모델인 32인치 TV용 BLU를 납품하게 돼 어느정도 타격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노트북에서 그 적용비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LED BLU의 개발이 진행중에 있고 모듈 사업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실적 개선의 가능성은 남아있다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디에스엘시디의 목표가를 83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