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 올들어 4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2일 오전 9시5분 선물가격 급변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한다고 밝혔다.

사이드카는 전날 거래량이 가장 많은 선물시장의 구성종목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급등락하거나 이론가 대비 괴리율이 3% 이상인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하는 경우 프로그램 매매 효력을 중단시키는 시장 조치이다.

발동 5분후 거래가 자동으로 재개되고 1일 1회 한정으로 발동된다.

이시각 현재 선물 시장에서는 스타지수선물 12월물의 가격이 1680.00으로 전주말 대비 120P(6.67%) 급락한 상태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서는 지난 8월20일 스타선물 가격의 급등으로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등 올들어 3번 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