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경매낙찰가 급등... 7년사이 5~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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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술품들이 경매시장이 등장하면서 평균 낙찰가격이 경쟁적으로 뛰기 시작, 최근 7년 사이에 5∼6배 오른 것으로 추산됐다.
시각문화정책연구원 정준모 원장(고양문화재단 전시감독)이 최근의 미술경기 호황과 관련해 22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9월 서울옥션과 K옥션의 평균 낙찰가격은 9천만원에 달했다.
이는 2000년 국내 경매시장에서 낙찰된 미술품의 작품당 평균가격 1천500만원의 6배에 달한다.
지난 9월에 문을 연 D옥션의 실적까지도 포함한 평균 낙찰가격 7천만원과 비교해서는 5배 가까이 된다.
자료에 따르면 2000년의 경우 미술품 경매의 거래총액은 26억3천여만원, 낙찰률은 28%, 평균낙찰가는 1천500만원이던 것이 2006년의 경우 392억원, 60.56%, 3천800만원으로 급등했다.
올들어서는 상반기의 거래총액만 745억원, 낙찰률 81.52%, 평균 낙찰가격 7천219만원이었으며 지난 9월15~17일 서울옥션이 아트옥션쇼 형식으로 코엑스에서 실시한 대형 경매의 평균낙찰가격은 9천148만원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미술시장이 과열되더라도 일부 작가의 일부 작품만 오르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작품선정에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시각문화정책연구원 정준모 원장(고양문화재단 전시감독)이 최근의 미술경기 호황과 관련해 22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9월 서울옥션과 K옥션의 평균 낙찰가격은 9천만원에 달했다.
이는 2000년 국내 경매시장에서 낙찰된 미술품의 작품당 평균가격 1천500만원의 6배에 달한다.
지난 9월에 문을 연 D옥션의 실적까지도 포함한 평균 낙찰가격 7천만원과 비교해서는 5배 가까이 된다.
자료에 따르면 2000년의 경우 미술품 경매의 거래총액은 26억3천여만원, 낙찰률은 28%, 평균낙찰가는 1천500만원이던 것이 2006년의 경우 392억원, 60.56%, 3천800만원으로 급등했다.
올들어서는 상반기의 거래총액만 745억원, 낙찰률 81.52%, 평균 낙찰가격 7천219만원이었으며 지난 9월15~17일 서울옥션이 아트옥션쇼 형식으로 코엑스에서 실시한 대형 경매의 평균낙찰가격은 9천148만원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미술시장이 과열되더라도 일부 작가의 일부 작품만 오르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작품선정에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