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은 22일 다음에 대한 '시장상회'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8만9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3분기 온라인 광고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전기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익성 역시 마케팅 비용 감소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로 경상이익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판단.

다이와는 "다음이 새로운 사업 모델 등을 통해 강한 온라인 자산들을 실적으로 창출해내고 있다"면서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업체들이 새로운 타겟 시장을 어떻게 만들어갈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UCC 관련 사업에서도 이익이 가시화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다음의 주가는 전주말 대비 200원(0.26%) 오른 7만6900원으로 급락장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