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분기 주택가격은 현재 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추가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시장이 대출 규제,세금 중과,금리인상 등의 규제가 겹쳐 있는데다 신규 분양 물량까지 과도하게 쏟아지고 있는 게 원인이다.

당분간 규제 해제 가능성이 낮다는 점도 중요한 요인이다.

기존 주택 가운데 특히 재건축대상 아파트 등의 전망이 더 부정적이다.

분양가 상한제 실시로 사업성이 떨어질 것으로 판단한 건설업체들이 사업수주를 전면 재검토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써 전문가들은 1가구 2주택자들이 내놓는 재건축 매물이 늘게 되고 이렇게 되면 중.소형 중심으로 가격하락이 지속될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점이 높거나 집을 키워가려는 실수요자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재건축 급매물을 노려보는 것도 괜찮다고 말한다.

또 신규 입주아파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신규 입주 대단지의 경우 잔금처리 때문에 급매물로 나오는 물건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역세권.조망권.대단지.개발전망 등을 따져서 신규 입주 물건을 고르면 좋다.

입주시기가 임박한 미분양 물건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