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수퍼모델 케이트 모스의 망가진 최근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20일(한국시간) 공개한 케이트 모스의 사진은 피로로 인해 검게 그늘진 눈밑과 모델의 다리라고는 상상 할 수 없는 쭈글쭈글한 다리의 모습을 보여주며 세계의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지난 18일 영국 런던의 로열 앨버트 홀에서 개최된 스와로브스키 패션 락스에 참석한 케이트 모스의 모습은 지나친 음주와 흡연으로 인한 부작용때문에 심하게 망가진 모습이었다고 한다.

이것은 성형 부작용이나 병 때문이 아니라 몇년간 계속되온 파티걸 생활 때문이라는 것.

실제로 모스는 남자친구와 무려 30시간동안 술 파티를 벌이는 등 지나친 파티걸 생활로 한동안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보여진 케이트 모스의 모습은 생기라고는 찾아 볼 수 없었으며 지나치게 파티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때문에 모스의 몸이 급격히 야위어 졌고,일찍 노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데일리 메일은 분석했다.

2005년 코카인 흡입 혐의로 모델생활에 위기를 맞기도 했던 케이트 모스는 바로 그 이듬해 1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국 패션 어워즈'에서 올해의 모델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올해에도 가장 많은 패션 잡지 커버를 장식하고 포브스가 발표한 '올해 수입 최고 모델'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여전히 최고의 모델로서 자리를 지켜왔다.

사진을 본 세계의 네티즌들은 "믿을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그녀가 저렇게 파티를 하며 보내는 동안 그녀의 딸은 누가 돌봐주는가"라는 댓글을 남기며 파티에 빠진 엄마때문에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그녀의 딸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