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지수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빠졌다.

22일 최근월물인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주말 대비 8.75P(3.52%) 떨어진 239.85를 기록했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해외 증시가 급락하면서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238포인트로 폭삭 주저앉으며 한 주를 시작한 지수선물은 외국인들이 대거 '사자'에 나서면서 점차 낙폭을 줄여나갔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697계약과 6742계약을 내다 팔았지만, 외국인은 7920계약을 사들였다.

미결제약정은 9만4757계약으로 7588계약 늘어났다.

1.0포인트 아래에서 맴돌며 약세를 보이던 시장 베이시스는 막판 -0.09포인트의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서며 거래를 마쳤다. 이론가 대비 괴리율은 -0.81%.

차익거래로 2699억원의 매물이 쏟아졌지만, 비차익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는 540억원에 그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