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760대로 주저앉으면서 장중 한때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2일 코스닥지수는 18.03포인트(2.29%) 내린 768.90으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가 760대로 떨어진 것은 종가 기준 9월13일(767.39) 이후 23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특히 오전 9시6분께 코스닥 스타선물 12월물 기준가격이 1800.00에서 1680.00로 6.67%(120.00포인트) 하락하자 프로그램 매매의 매수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시키는 사이드카가 올 들어 네 번째 발동됐다.

인터넷주 가운데 NHN(－4.14%) CJ인터넷(－4.81%) 인터파크(－5.54%)가 큰 폭 내렸고 다음(2.09%) 네오위즈(0.35%)는 올랐다.

태웅(－5.43%) 현진소재(－9.52%) 성광벤드(－6.65%) 등 조선기자재주들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명박 관련주인 신천개발(14.97%) 특수건설(8.82%),정동영 관련주인 미주레일(상한가) 세명전기(3.08%) 등 일부 대선 테마주도 급락장 속에서 동반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