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4분기 800여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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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직장의 대명사인 ‘공기업’ 10곳 중 3곳이 올 4분기 8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의 채용 규모는 861명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채용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곳도 소수 있어 채용 인원은 현재보다 소폭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난 10월 11일부터 18일까지 매출액 순위 상위 500대 기업에 속하는 국내 주요 공기업 61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 4분기 채용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 중 27.9%(17개 사)가 올 4분기에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대상 공기업 중 67.2%(41개 사)는 4분기에는 ‘채용계획이 없다’고 밝혔고, 4.9%(3개 사)의 기업은 4분기 채용여부나 계획, 규모를 아직 결정짓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4분기에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힌 17개의 공기업을 대상으로 채용예상인원을 집계한 결과 861명으로 조사됐다.
기업별로는 대한주택공사가 오는 24일까지 180여명의 규모로 신입 인력을 모집한다. 지원 시 연령이나 학력, 전공 제한은 없다. 그러나 공인어학성적을 취득한 사람에 한해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공인어학성적 증명서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중 하나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한국어는 한국어능력시험 700점 이상(국어능력인증시험은 153점 이상) △영어는 토익 700점 이상(텝스는 577점 이상 등) △중국어는 중국한어수평고시 중등C 6급 299점 이상 △일본어는 JPT 700점 이상이어야 지원 가능하다. 이 회사 인사팀 관계자는 “면접 시 주요 질문들은 자기소개서 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지원자들은 자기소개서를 충실하게 잘 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
외교통상부는 100여명의 규모로 특별채용을 진행한다. 원서접수 마감일은 오는 26일이다. 모집분야는 외국어 우수자(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터키어 등)와 전문외교, 일반외교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어학평가→역량평가→심층면접 등의 순이다. 역량평가는 서류함기법, 발표, 집단토론 등의 다양한 평가기법을 활용해 1시간30분~2시간 동안 시행된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면접 시에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뚜렷한 사명감을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면서 “기본적인 부분이지만 이를 간과한 지원자가 의외로 많으며, 본인이 입부를 해서 기여하고자 하는 바, 향후 계획과 목표 등을 소신 있고 자신감 있게 밝히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두 자릿수 규모로 신규인력을 채용한다. 학력이나 연령 제한은 없다. 신입직은 공인된 외국어성적을 취득한 사람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영어성적은 토익은 830점, 텝스는 729점 이상이어야 한다(장애인은 토익 700점, 텝스 572점 이상). 경력직은 해외진출M&A, 해외시장 조사 분석 컨설팅, 문화 및 한류 해외 수출 등의 분야에서 일할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영어 성적 제한은 없으나 영어, 일본어 등의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필기시험→외국어회화 테스트→면접 전형 등의 순이며, 원서접수 마감일은 오는 24일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오는 25일까지 60~70여명의 규모로 신입 인력을 모집한다. 학력, 연령, 외국어 등의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후 절차는 필기시험, 적성검사, 면접전형, 논술시험, 인성검사 등의 순이다.
이밖에 강원도개발공사도 29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으며, 한국중부발전은 11월 말경에 60~70명의 규모로 신규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이들 기업의 채용 규모는 861명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채용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곳도 소수 있어 채용 인원은 현재보다 소폭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난 10월 11일부터 18일까지 매출액 순위 상위 500대 기업에 속하는 국내 주요 공기업 61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 4분기 채용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 중 27.9%(17개 사)가 올 4분기에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대상 공기업 중 67.2%(41개 사)는 4분기에는 ‘채용계획이 없다’고 밝혔고, 4.9%(3개 사)의 기업은 4분기 채용여부나 계획, 규모를 아직 결정짓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4분기에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힌 17개의 공기업을 대상으로 채용예상인원을 집계한 결과 861명으로 조사됐다.
기업별로는 대한주택공사가 오는 24일까지 180여명의 규모로 신입 인력을 모집한다. 지원 시 연령이나 학력, 전공 제한은 없다. 그러나 공인어학성적을 취득한 사람에 한해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공인어학성적 증명서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중 하나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한국어는 한국어능력시험 700점 이상(국어능력인증시험은 153점 이상) △영어는 토익 700점 이상(텝스는 577점 이상 등) △중국어는 중국한어수평고시 중등C 6급 299점 이상 △일본어는 JPT 700점 이상이어야 지원 가능하다. 이 회사 인사팀 관계자는 “면접 시 주요 질문들은 자기소개서 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지원자들은 자기소개서를 충실하게 잘 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
외교통상부는 100여명의 규모로 특별채용을 진행한다. 원서접수 마감일은 오는 26일이다. 모집분야는 외국어 우수자(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터키어 등)와 전문외교, 일반외교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어학평가→역량평가→심층면접 등의 순이다. 역량평가는 서류함기법, 발표, 집단토론 등의 다양한 평가기법을 활용해 1시간30분~2시간 동안 시행된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면접 시에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뚜렷한 사명감을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면서 “기본적인 부분이지만 이를 간과한 지원자가 의외로 많으며, 본인이 입부를 해서 기여하고자 하는 바, 향후 계획과 목표 등을 소신 있고 자신감 있게 밝히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두 자릿수 규모로 신규인력을 채용한다. 학력이나 연령 제한은 없다. 신입직은 공인된 외국어성적을 취득한 사람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영어성적은 토익은 830점, 텝스는 729점 이상이어야 한다(장애인은 토익 700점, 텝스 572점 이상). 경력직은 해외진출M&A, 해외시장 조사 분석 컨설팅, 문화 및 한류 해외 수출 등의 분야에서 일할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영어 성적 제한은 없으나 영어, 일본어 등의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필기시험→외국어회화 테스트→면접 전형 등의 순이며, 원서접수 마감일은 오는 24일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오는 25일까지 60~70여명의 규모로 신입 인력을 모집한다. 학력, 연령, 외국어 등의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후 절차는 필기시험, 적성검사, 면접전형, 논술시험, 인성검사 등의 순이다.
이밖에 강원도개발공사도 29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으며, 한국중부발전은 11월 말경에 60~70명의 규모로 신규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