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가 최근 4년 동안 3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보험사기 혐의자는 지난 2003년 3323명에서 지난해 1만300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2003년 이후 수사 의뢰된 보험사기 피의자 3만1000명 가운데 90%인 2만7900명이 사법처리됐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