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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여성과학기술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중간 거점 역할을 하겠습니다."

대전충남WIST의 정태원 센터장은 여성 과학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대덕연구단지 등 충남지역이 확보한 과학 인프라와 지리적 조건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충남WIST의 주력사업은 △과학지도사(SC) 육성 △과학 큐레이터 프로그램 개발 △산업체 인력 양성 △지역인재 재활용 및 취업 지원 등이다.

대전충남WIST는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근 여성 과학기술인의 고충 상담 창구를 마련했다.

이는 가장 현실적인 지원사업부터 수립，실시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우선 모성보호실 설치 기관 수를 10개 이상，여직원 휴게실 설치기관 수를 10개 이상 마련하는 게 목표다.

과학 큐레이터 프로그램 사업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전지역은 IT，BT 등 전시문화 인프라를 두텁게 보유하고 있어 고급 큐레이터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정태원 센터장은 "지역인재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경력관리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할 예정"이라며 "특히 탁아시설 확충은 여성의 저출산 방지를 위해서라도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