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에 대한 외국계 증권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다이와증권은 메가스터디가 쉽지 않은 영업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이익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내년엔 새로운 이익 성장 사이클에 접어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사교육 비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교육 컨텐츠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이란 설명이다.

3분기 실적 호조는 거대한 e-러닝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고 평가.

다이와는 "서로 다른 연령층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플랫폼 등 성장 전략이 자신감을 가질만 하다"면서 "오프라인 교육 사업의 매출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상회에 목표주가는 34만원을 유지.

골드만삭스증권도 메가스터디의 3분기 실적 호조로 온라인 교육 시장에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고 긍정 평가했다.

강력한 브랜드 파워로 온라인 교육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를 헤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성인 교육 사업도 또 다른 성장 동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