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등 해운주 강세..2008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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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팬오션 등 해운주 강세..2008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 기대
최근 급등세를 지속하다 잠시 주춤했던 해운주가 이날 다시 급등하고 있다.
23일 오후 1시 13분 현재 STX팬오션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나흘 동안 17% 넘게 빠졌으나 이날 15%가 올라 그 동안의 낙폭을 거의 복구했다.
또 대한해운과 C&상선이 각각 6.65%, 6.88% 상승중이며 현대상선(0.79%), 한진해운(1.99%), 흥아해운(3.58%) 등도 모두 강세다.
신영증권은 이날 정기선사와 부정기선사 모두 장기적인 운임상승기에 진입해 2008년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해운주에 대해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고유가 상태 지속은 단기적으로 4분기 운항원가를 올리는 작용을 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운임상승을 이끌어 선사의 수익성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벌크선 운임지수인 BDI가 1만 돌파 이후에도 별다른 조정없이 재상승 국면에 들어갔고 지난주 다시 최고치를 기록, 2008년에도 벌크선사들은 빠른 실적 개선 속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정기선사 탑픽으로 한진해운과 벌크선사 탑픽으로는 STX팬오션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23일 오후 1시 13분 현재 STX팬오션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나흘 동안 17% 넘게 빠졌으나 이날 15%가 올라 그 동안의 낙폭을 거의 복구했다.
또 대한해운과 C&상선이 각각 6.65%, 6.88% 상승중이며 현대상선(0.79%), 한진해운(1.99%), 흥아해운(3.58%) 등도 모두 강세다.
신영증권은 이날 정기선사와 부정기선사 모두 장기적인 운임상승기에 진입해 2008년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해운주에 대해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고유가 상태 지속은 단기적으로 4분기 운항원가를 올리는 작용을 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운임상승을 이끌어 선사의 수익성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벌크선 운임지수인 BDI가 1만 돌파 이후에도 별다른 조정없이 재상승 국면에 들어갔고 지난주 다시 최고치를 기록, 2008년에도 벌크선사들은 빠른 실적 개선 속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정기선사 탑픽으로 한진해운과 벌크선사 탑픽으로는 STX팬오션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