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의 '바르게 살자'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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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18일 개봉한 예측불허 코미디 '바르게 살자'가 10월 셋째 주 전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하반기 개봉한 '궁녀', '어깨너머의 연인', '레지던트 이블 3' 등 쟁쟁한 작품들을 제친 <바르게 살자>의 초반 기선제압이 거세다.
'바르게 살자' 는 개봉 첫 주 전국 545,8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0월 흥행몰이에 나섰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르게 살자'는 영화사상 평점 1위(네이버 9.20(2007년 10월 18일 기준)와 주요 예매사이트 1위 석권하며 '흥행'에 예견을 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주 '바르게 살자', '궁녀', '어깨너머의 연인'까지 한국영화 세 편의 동시개봉으로 주목 받아, 이번 결과가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은행강도 모의훈련'이라는 기발한 소재, 장진 감독의 위트 넘치는 시나리오, 신예 라희찬 감독의 개성 넘치는 연출, 연기파 배우 정재영의 호연이 관객들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한 결과이다.
또한 '바르게 살자'는 10월 셋째 주 유일한 코미디 영화이자 유일한 15세 관람가 영화로, 욕설과 폭력 없이도 시종일관 관객들을 웃게 하는 웰메이드 코미디라 호평 받고 있다. '바르게 살자'가 유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는 2007년 극장가에 관객들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전선의 호쾌한 출발을 알린 '바르게 살자'는 융통성 0% 경찰이 은행강도 모의훈련에 강도로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코미디.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