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3일 2007회계년도 상반기 영업이익이 131억원으로 전기대비 139.6%, 전년동기대비 106.4%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389억원, 당기순이익은 90억원으로 전기대비 각각 64.6%, 126.3%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9%, 109% 증가하였다.

이트레이드증권 김준철 기획팀장은 "증시호황 및 신규고객 유입 확대에 힘입어 수수료 수익과 이자수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0.2%, 114.3% 증가했으며, 해외주식거래 부문에서도 수수료 수익이 전년동기대비 약 53% 증가해 향후 새로운 성장엔진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트레이드증권은 "올 회계연도에는 배당보다는 이익금의 사내유보 및 재투자를 통해 고성장을 이어감으로써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