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교대 입학생 규모가 2007학년도에 비해 310명 줄어든다.

또 편입생은 경인교대(40명)와 춘천교대(20명)만 뽑고 나머지 대학은 전혀 뽑지 않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3일 초등학교 교사가 될 전국교육대학(한국교원대학 초등교육과 포함) 입학정원을 2007년에 이어 2008학년도에도 감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초등교원수급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 교대 입학생 규모는 5408명으로 2007년 5718명보다 5.4%(310명) 줄어든다.

입학생 규모는 2007년에도 2006년에 비해 506명이나 줄었었다.

교원 인력을 이처럼 줄이기로 한 것은 저출산 현상 심화로 학력 아동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데다 학교마다 초등교사 신규 채용 규모를 줄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