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펀드 기대수익률 20%대로 낮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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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펀드 기대수익률 20%대로 낮춰야"
하나대투증권은 23일 중장기적으로 중국 펀드에 계속 투자하는 것이 좋으나 기대수익률은 20%대로 낮추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연초 이후 107% , 2006년 이후 374% 급등하면서 버블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투자 과열 억제를 위한 정부의 긴축정책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주식의 성장 프리미엄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하나대투는 "글로벌 시총 20위 중 8개가 중국 기업이고, 엄청난 내수를 바탕으로 향후 중국 내 1위 기업이 세계 1위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중국을 대신할 만한 시장도 없다는 점도 중국 시장의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기업의 펀더멘털 상승력, 성장 잠재력 등을 대체할 수 있는 글로벌 시장이 부재하다는 것.
하나대투는 "중국 주가가 그간의 급등으로 단기 조정은 예상되나 경기 펀더멘털, 정부정책, 기업수익 측면에서 장기 전망이 좋아 중장기적으로는 투자를 지속할 만하다"고 밝혔다. 예상 조정폭은 고점대비 10~15%로 추정했다.
다만 향후 전망이 좋다고 해도 그간 주식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고수익을 기대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하나대투 이완수 상품기획부 과장은 "1년 기대수익률을 20%대로 낮추는 것이 좋으며,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경우 포트폴리오 분산차원에서 이익실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하나대투증권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연초 이후 107% , 2006년 이후 374% 급등하면서 버블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투자 과열 억제를 위한 정부의 긴축정책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주식의 성장 프리미엄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하나대투는 "글로벌 시총 20위 중 8개가 중국 기업이고, 엄청난 내수를 바탕으로 향후 중국 내 1위 기업이 세계 1위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중국을 대신할 만한 시장도 없다는 점도 중국 시장의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기업의 펀더멘털 상승력, 성장 잠재력 등을 대체할 수 있는 글로벌 시장이 부재하다는 것.
하나대투는 "중국 주가가 그간의 급등으로 단기 조정은 예상되나 경기 펀더멘털, 정부정책, 기업수익 측면에서 장기 전망이 좋아 중장기적으로는 투자를 지속할 만하다"고 밝혔다. 예상 조정폭은 고점대비 10~15%로 추정했다.
다만 향후 전망이 좋다고 해도 그간 주식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고수익을 기대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하나대투 이완수 상품기획부 과장은 "1년 기대수익률을 20%대로 낮추는 것이 좋으며,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경우 포트폴리오 분산차원에서 이익실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