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린 中 17全大…새 지도부 특징] 시진핑, 한국과 깊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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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주석의 뒤를 이을 차기 지도자로 부상한 시진핑 상하이시 당서기가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양 주상하이 총영사는 23일 "시 서기가 저장성 당서기로 있을 때 항저우 임시정부 청사 복원을 승인하고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는 데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특히 시 서기가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갖고 있다는 것.시 서기의 도움으로 항저우 임시정부 청사는 다음 달 정식으로 문을 연다.
김 총영사는 또 "지난 7월 박준영 전남지사와 함께 시 서기를 만났을 때 그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직접 오찬을 주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시 서기는 오찬 당시 박 지사를 '라오펑유(老朋友)'라고 부르기도 했다.
오랜 친구라는 뜻이다.
시 서기는 2005년 외교통상부의 중국 고위인사 초청 프로그램으로 처음 방한했을 때 광주에서 박 지사와 만났다.
당시 시 서기는 저장성 정부 고위인사 10여명과 60여명의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투자설명회와 인재교류회를 주관하고 전남 광양제철소와 제주도 등을 방문했다.
전라남도는 1998년 저장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연합뉴스>
김양 주상하이 총영사는 23일 "시 서기가 저장성 당서기로 있을 때 항저우 임시정부 청사 복원을 승인하고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는 데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특히 시 서기가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갖고 있다는 것.시 서기의 도움으로 항저우 임시정부 청사는 다음 달 정식으로 문을 연다.
김 총영사는 또 "지난 7월 박준영 전남지사와 함께 시 서기를 만났을 때 그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직접 오찬을 주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시 서기는 오찬 당시 박 지사를 '라오펑유(老朋友)'라고 부르기도 했다.
오랜 친구라는 뜻이다.
시 서기는 2005년 외교통상부의 중국 고위인사 초청 프로그램으로 처음 방한했을 때 광주에서 박 지사와 만났다.
당시 시 서기는 저장성 정부 고위인사 10여명과 60여명의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투자설명회와 인재교류회를 주관하고 전남 광양제철소와 제주도 등을 방문했다.
전라남도는 1998년 저장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