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개발 '아리송' 공시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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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유전개발사업에 진출하는 상장사는 원유 매장량을 확정·추정·예상 매장량 등으로 세분화해서 공시해야 한다.
비상장주식에 대한 공시도 대폭 강화된다.
금융감독원은 23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유전개발사업 모범 공시 기준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전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상장사는 △정부기관에 제출한 추정 원유매장량 △생산 중이거나 생산 가능 유정수와 생산 가능 지역 △확정·추정·예상 매장량 등을 공시해야 한다.
껍데기뿐인 비상장회사의 주식 가치를 지나치게 부풀려 인수하는 이른바 '뻥튀기 인수'를 차단하기 위해 비상장주식 외부 평가에 대한 심사도 강화하기로 했다.
상장사가 피인수되는 비상장사의 최근 2년간 재무 현황을 신고서에 기재토록 하고 자산양수도의 경우는 비상장사 주식가치 평가 방법과 선택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히도록 할 예정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비상장주식에 대한 공시도 대폭 강화된다.
금융감독원은 23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유전개발사업 모범 공시 기준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전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상장사는 △정부기관에 제출한 추정 원유매장량 △생산 중이거나 생산 가능 유정수와 생산 가능 지역 △확정·추정·예상 매장량 등을 공시해야 한다.
껍데기뿐인 비상장회사의 주식 가치를 지나치게 부풀려 인수하는 이른바 '뻥튀기 인수'를 차단하기 위해 비상장주식 외부 평가에 대한 심사도 강화하기로 했다.
상장사가 피인수되는 비상장사의 최근 2년간 재무 현황을 신고서에 기재토록 하고 자산양수도의 경우는 비상장사 주식가치 평가 방법과 선택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히도록 할 예정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