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미니홈피 폐쇄

쿨케이가 미니홈피를 통해서 자신들의 사생활이 과도하게 관심의 대상이 되면서 부담감을 표현했다.

손태영이 23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쿨케이와의 이별을 고하는 편지글을 남겼으며 쿨케이는 "아직 헤어진게 아니다"는 인터뷰 등으로 관심이 계속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쿨케이(본명 김도경)가 미니홈피를 통해서 사생활에 대한 과도한 관심에 심적 부담감을 나타냈다.

손태영과 쿨케이는 미니홈피를 통해 "그만하자..그만하자.. 왜 그래..내가 바보 같니. 헤어지자고 할 땐 언제고 또 이러는 거니. 너의 차가운 문자.난 잊을 수가 없는데. 내가 두려워하는 걸 알았니. 아니.나 이제 안 그래.바보같이 안 당할 거야.일년이란 시간동안 처음 만났을 때의 니 모습만 간질할게." 등 이별 당시의 아팠던 심경과 마음을 정리해 나가는 마음을 전했다.

쿨케이는 23일 낮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남녀 관계는 오직 둘만이 알거늘 또 다시 마녀사냥에 피흘리네"라고 적어 결별 사실에 묘한 여운과 함께 결별에 관한 네티즌들의 관심에 심적인 부담감을 드러냈다. 쿨케이는 손태영과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직후 각 포털사이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쿨케이는 "그 화살 차라리 내가 다 맞을 수 있다면..."이라는 글을 덧붙여 연인이었던 손태영에 대한 걱정도 함께 드러냈다.

손태영 미니홈피는 23일 오후 4시를 넘긴 현재 모든 메뉴가 닫혀여 있는 상태다. "사랑은 쉽게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한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한 쿨케이 미니홈피도 '다이어리' 메뉴만을 제외하고는 닫혀져 있는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