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신용거래 축소에도 불구,시장점유율과 수수료 수입 증가 등으로 외형과 수익성이 전년 대비 100% 이상 늘었다.

2분기(7∼9월)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1.63%,169.05% 증가한 1378억원과 35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169.26% 늘어난 257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홍콩 중국 등의 해외 주식중개 서비스도 수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삼성SDI=지난 1분기 이후 3분기 연속 1000억원대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3232억원,영업적자 1182억원,순손실 103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3%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패널) 판매 가격 하락과 감가상각비 반영 등으로 큰 폭의 영업 적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브라운관(CRT)부문 매출이 작년보다 1930억원 줄어든 3930억원에 그쳐 하락 폭이 가장 컸다.

김현예/이미아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