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파병 연장 지지"‥통합신당ㆍ민노당 반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의 파병 연장 방침에 대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23일 당 지도부와 긴급 회의를 갖고 찬성키로 했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파병 연장 문제를 매개로 대선 정국에 새로운 전선이 그어질 전망이다.
이 후보는 회의에서 "미국뿐 아니라 이라크 정부가 한국군 주둔을 원하고 있고,자원 외교 및 경제 협력이라는 국익에도 부합한다"며 찬성 이유를 들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24일 예정된 의원 총회에서 파병연장 동의안 비준에 찬성 당론을 정할 예정이다.
앞서 대통합신당의 정 후보는 지난 22일 선대위 공동위원장 내정자들과 회동을 갖고 "지난해 국회는 파병을 1년만 연장하기로 약속했으므로 철군해야 한다"는 합의 사항을 발표했다.
민주노동당은 반대를,민주당과 국민중심당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파병 연장의 국회 동의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파병 연장 문제를 매개로 대선 정국에 새로운 전선이 그어질 전망이다.
이 후보는 회의에서 "미국뿐 아니라 이라크 정부가 한국군 주둔을 원하고 있고,자원 외교 및 경제 협력이라는 국익에도 부합한다"며 찬성 이유를 들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24일 예정된 의원 총회에서 파병연장 동의안 비준에 찬성 당론을 정할 예정이다.
앞서 대통합신당의 정 후보는 지난 22일 선대위 공동위원장 내정자들과 회동을 갖고 "지난해 국회는 파병을 1년만 연장하기로 약속했으므로 철군해야 한다"는 합의 사항을 발표했다.
민주노동당은 반대를,민주당과 국민중심당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파병 연장의 국회 동의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