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11월부터 모기지보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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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은행권 처음으로 다음달 말부터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80%까지 높일 수 있는 모기지보험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은 외국계 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모기지보험을 판매해 현재 비투기지역에 적용되는 LTV 60%를 20%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모기지보험은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차입자가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보험사가 대출금을 대신 상환하는 상품으로 차입자가 이 상품에 가입하면 대출한도가 늘어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출대상은 비투기지역의 전용면적 85㎡ 이하 국민주택으로 한정되며 대출가능자는 무주택자와 1가구 1주택자"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관계자는 "금감원과 협의한 결과 지역에 따라 DTI도 적용할 방침" 이라면서 "모기지보험료는 차입자의 부담을 최소화 하는 선에서 결정될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한은행이 부진한 주택담보대출 활성화를 위해 제한적이지만 모기지보험을 도입하기로 함에 따라 경쟁은행들의 도입여부도 주목됩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