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에서는 성종(이동준 분)과 갈등을 빚고 있는 시향 아버지 백제라(김병기 분)가 드디어 만나면서 흥미를 더했다.
성종이 사는 빌라의 경비로 일하는 백제라는 평소 느끼하고 잘난척하는 성종을 탐탁치 않게 생각해왔으며 성종이 생각해서 준 스쿠알렌을 먹고 바지에 실례를 한후 관계가 악화됐었던 바 있다.
22일 방송에서는 성종은 자신이 결혼하고 싶어 하는 백시향(왕희지 분)검사의 아버지인줄은 꿈에도 모르고 현관에 붙어있는 중국집 전단지를 떼어들고 백제라를 찾아가 경비원으로 할 일은 제대로 하라며 충고를 하기도 했다.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역시 사람은 평소에 주위사람한테 한결같이 잘해야 된다는 걸 느꼈다.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앞으로 성종사장이 백검사 아버지한테 어떻게 대할지 기대가 된다' 는 등의 소감을 남겼다.
반면 '자신의 아버지가 모욕을 당했다는데 거기에 분개하는 가족은 한명도 없고 돈많은 남자와 엮어 보려고 하는 세 모녀가 한심했다' '자기 주장이 전혀없는 검사가 답답하다'는 평도 있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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