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아현동마님'은 시청률이 훌쩍 올라 20.4%를 기록하며 다시 20%대로 진입했다.(TNS미디어 코리아 조사)

23일 방송에서는 성종(이동준 분)과 갈등을 빚고 있는 시향 아버지 백제라(김병기 분)가 드디어 만나면서 흥미를 더했다.

성종이 사는 빌라의 경비로 일하는 백제라는 평소 느끼하고 잘난척하는 성종을 탐탁치 않게 생각해왔으며 성종이 생각해서 준 스쿠알렌을 먹고 바지에 실례를 한후 관계가 악화됐었던 바 있다.

22일 방송에서는 성종은 자신이 결혼하고 싶어 하는 백시향(왕희지 분)검사의 아버지인줄은 꿈에도 모르고 현관에 붙어있는 중국집 전단지를 떼어들고 백제라를 찾아가 경비원으로 할 일은 제대로 하라며 충고를 하기도 했다.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역시 사람은 평소에 주위사람한테 한결같이 잘해야 된다는 걸 느꼈다.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앞으로 성종사장이 백검사 아버지한테 어떻게 대할지 기대가 된다' 는 등의 소감을 남겼다.

반면 '자신의 아버지가 모욕을 당했다는데 거기에 분개하는 가족은 한명도 없고 돈많은 남자와 엮어 보려고 하는 세 모녀가 한심했다' '자기 주장이 전혀없는 검사가 답답하다'는 평도 있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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