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지난 4일부터 23일까지 SK에너지 주식의 공개매수를 완료했다. 공개 매수된 물량은 약 1263만4967주이며, 이중 대주주 물량 1113만4967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홍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공개매수된 물량은 당초 예정 수량인 1400만주에 미달됐다"며 "발행될 SK 신주물량은 962만6642주이며 총주식수는 약 4745만8131주로 기존대비 25.4%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주주 지분율은 자사주를 포함해 공개매수전 29.16%에서 공개매수 후 41.12%로 상승했다"며 "SK가 보유하고 있는 7개사의 가치가 시장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