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로직, 보광그룹 인수후 이틀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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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로직이 보광그룹측에 인수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이틀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아로직은 전날보다 400원(2.67%) 내린 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1.50% 급락한 데 이어 이틀째 하락세다.
보광그룹 계열사인 STS반도체통신는 유상 증자(188만주) 참여와 기존 최대 주주인 황기수 대표이사외 2인 지분(105.9만주) 인수를 통해 31.12%를 확보했다.
대우증권은 이날 코아로직에 대해 최대주주의 변경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최대 주주 변경으로 코아로직이 자금 확보를 통한 신사업 추진이 가능해 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코아로직은 주력 제품(MAP)이 로우엔드 휴대폰 증가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휴대폰 이외 IT 제품으로의 어플리케이션 다양화 노력을 해왔다"며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자금이 필요했고 이번 유상증자로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IT 관련 사업 확장을 진행중인 보광 그룹과의 연대는 향후 글로벌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 증가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최대 주주 변경으로 인한 R&D 인력의 동요 가능성, 보광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은 코아로직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가시킬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4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아로직은 전날보다 400원(2.67%) 내린 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1.50% 급락한 데 이어 이틀째 하락세다.
보광그룹 계열사인 STS반도체통신는 유상 증자(188만주) 참여와 기존 최대 주주인 황기수 대표이사외 2인 지분(105.9만주) 인수를 통해 31.12%를 확보했다.
대우증권은 이날 코아로직에 대해 최대주주의 변경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최대 주주 변경으로 코아로직이 자금 확보를 통한 신사업 추진이 가능해 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코아로직은 주력 제품(MAP)이 로우엔드 휴대폰 증가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휴대폰 이외 IT 제품으로의 어플리케이션 다양화 노력을 해왔다"며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자금이 필요했고 이번 유상증자로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IT 관련 사업 확장을 진행중인 보광 그룹과의 연대는 향후 글로벌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 증가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최대 주주 변경으로 인한 R&D 인력의 동요 가능성, 보광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은 코아로직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가시킬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