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가 최대주주 등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41분 현재 라이브플렉스는 전날보다 90원(5.36%) 오른 1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만5000주 가량이다.

라이브플렉스는 이날 개장 전 제3자배정 방식으로 5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는 392만여주가 발행되며, 최대주주인 김병진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 김호선씨 외 4인에게 배정될 예정이다. 유상 신주는 전량 1년간 보호예수 된다.

신주의 발행가액은 할인율 9.09%가 적용된 1400원이며, 납입일은 다음달 9일이다.

회사측은 "조달된 자금이 알루미늄 구매(20억원), 원단구매(5억원), 해외 게임사업 관련 투자 등 신규사업자금(30억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