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두산중공업이 나흘째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또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4일 오전 9시 43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5.21%(7500원) 오른 1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새로 경신한 52주 신고가는 15만4000원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3일 종가기준으로는 처음으로 시총 10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 시간 현재 시총 8위에 올라있다.

담수화설비 및 발전설비 전문업체인 두산중공업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수주 호조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등으로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삼성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은 이 같은 점을 감안해 두산중공업의 목표주가를 각각 16만6700원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