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은 역시 무서워!..주가 올리고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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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은 역시 무서워!..주가 올리고 내리고
루머나 정확하지 않은 뉴스가 넘쳐나는 주식시장에서 불확실성 유무는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불확실성이 커지면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지는 반면 문제시 됐던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설명했다.
지금껏 지니고 있던 불확실성을 공개매수 완료로 제거한 SK는 24일 급등하고 있다.
오전 10시 6분 현재 SK는 전일보다 5.75% 오른 2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4만4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도 이날 새로 썼다.
한화증권은 이날 SK에 대해 공개매수 완료로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자회사의 가치 부각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23만5000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차홍선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공개매수된 물량은 당초 예정 수량인 1400만주에 미달됐다"며 "발행될 SK 신주물량은 962만6642주, 총 주식수는 4745만8131주로 기존대비 25.4% 증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주주 지분율(자사주 포함)은 29.16%에서 공개매수 후 41.12%로 상승했다"며 "SK가 보유하고 있는 7개사의 가치가 시장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빛소프트 역시 온라인게임 '헬게이크:런던' 서비스 일정 가시화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증권사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한빛소프트는 3.64% 오른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날 한빛소프트에 대해 온라인게임 '헬게이트:런던'서비스 일정이 확정돼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목표가를 1만2600원에서 1만3800원으로 높였다.
김한성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헬게이트;런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은 개선할 필요가 있지만 내년 실적 모멘텀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이와 반대로 3분기 실적 악화로 수익성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삼성SDI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6.41% 떨어진 6만2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3일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는 듯 했지만 하루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대신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 등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SDI가 여전히 수익성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소현철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PDP와 2차 전지 판매 호조로 3분기 영업적자가 소폭 축소됐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또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4분기 PDP모듈의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단가의 하락 우려와 신규 라인에 대한 감가상각비 반영으로 수익성 개선은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코아로직도 최대주주 변경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시각 현재 전일보다 2% 하락한 1만4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보광그룹 계열사인 STS반도체통신은 지난 22일 유상증자 참여(188만주)와 기존 최대주주인 황기수 대표이사외 2인 지분(105만주) 인수를 통해 31.12%의 지분을 확보, 코아로직의 최대주주가 됐다.
대우증권은 이날 코아로직이 최대주주 변경으로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불확실성이 커지면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지는 반면 문제시 됐던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설명했다.
지금껏 지니고 있던 불확실성을 공개매수 완료로 제거한 SK는 24일 급등하고 있다.
오전 10시 6분 현재 SK는 전일보다 5.75% 오른 2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4만4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도 이날 새로 썼다.
한화증권은 이날 SK에 대해 공개매수 완료로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자회사의 가치 부각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23만5000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차홍선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공개매수된 물량은 당초 예정 수량인 1400만주에 미달됐다"며 "발행될 SK 신주물량은 962만6642주, 총 주식수는 4745만8131주로 기존대비 25.4% 증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주주 지분율(자사주 포함)은 29.16%에서 공개매수 후 41.12%로 상승했다"며 "SK가 보유하고 있는 7개사의 가치가 시장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빛소프트 역시 온라인게임 '헬게이크:런던' 서비스 일정 가시화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증권사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한빛소프트는 3.64% 오른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날 한빛소프트에 대해 온라인게임 '헬게이트:런던'서비스 일정이 확정돼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목표가를 1만2600원에서 1만3800원으로 높였다.
김한성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헬게이트;런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은 개선할 필요가 있지만 내년 실적 모멘텀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이와 반대로 3분기 실적 악화로 수익성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삼성SDI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6.41% 떨어진 6만2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3일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는 듯 했지만 하루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대신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 등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SDI가 여전히 수익성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소현철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PDP와 2차 전지 판매 호조로 3분기 영업적자가 소폭 축소됐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또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4분기 PDP모듈의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단가의 하락 우려와 신규 라인에 대한 감가상각비 반영으로 수익성 개선은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코아로직도 최대주주 변경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시각 현재 전일보다 2% 하락한 1만4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보광그룹 계열사인 STS반도체통신은 지난 22일 유상증자 참여(188만주)와 기존 최대주주인 황기수 대표이사외 2인 지분(105만주) 인수를 통해 31.12%의 지분을 확보, 코아로직의 최대주주가 됐다.
대우증권은 이날 코아로직이 최대주주 변경으로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