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영빈이 매니저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조영빈은 23일 오후 7시 반쯤 서울 여의도 방송국에서 코미디 프로그램 녹화를 위해 대기하다 컬투매니지먼트 소속 매니저 안모씨(21)의 뺨을 두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조영빈은 첫 출근한 안씨가 다른 연예인들 앞에서 버릇없이 굴며 반말을 해 홧김에 때렸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0년 데뷔한 조영빈은 현재 MBC '개그야' 등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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