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이 엔씨소프트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시장상회'로 올려잡았다.

24일 다이와는 최근의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이 다시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다면서 투자의견 상향 이유를 밝혔다.

펀더멘털 개선 속도는 느리지만 신작 게임과 경쟁 심화 등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과도하다고 지적.

신작 게임 출시 및 4분기 실적 호조 등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해소시켜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이와는 "리니지의 강한 브랜드 가치와 게이머 기반 등을 고려할 때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적절치 않은 수준"이라면서 "아시아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리니지 서비스를 통해 이익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타뷸라라사'의 미국 시장 런칭 등을 모멘텀으로 단기적인 주가 반등을 기대한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등이 보다 확실해질 경우 펀더멘털에 대한 시각도 긍정적으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