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김영한국대학편입사 ‥ "편입교육 전문화로 틈새 개척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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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김영한국대학편입사(대표 한만경 www.kimyoung.co.kr)는 대학편입 교육시장의 터줏대감이자 선두주자다.
1977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12만여명의 대학편입생을 배출시켰고,현재는 17개의 직영학원과 9개의 협력학원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편입학 교육의 전반을 책임지는'김영편입학원',상위권대 편입전문'김영플러스',의ㆍ치ㆍ한의학전문대학원 입시전문 '프리메디컬스쿨(PMS)',미대 편입학원 '창조',중고생 어학전문 '엔탑어학원' 등이 모두 '김영'브랜드에서 탄생했다.
1987년부터 경영을 맡고 있는 한만경 대표는 '사교육 시장의 블루오션 개척'을 성공비결로 꼽았다.
그는 "종로나 대성이 입시학원 업계를 주도하는 상황에서 틈새를 노려야만 했다"며 "학력과 학벌을 따지는 한국사회 성격상 대학편입 수요가 꾸준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이 분야에서 제대로 해보자고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성공비결은 '사람 냄새 나는 교육환경 만들기'를 최우선 교육목표로 설정한 것.수강생들에게 지식보다 따뜻한 마음을 전하려 애썼다는 그는 "편입학원의 경우 전문대,지방대생이 대부분이라 사회적 차별로 상처를 안은 학생들이 많다"며 "학급을 나누고 담임제를 실시해 학원이 아닌 '학교'의 형태로 수강생들의 마음을 보듬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상위권대 편입전문 '김영플러스'설립 당시에는 '마름모꼴도 좋고 타원형도 좋으니 천편일률적인 사각형 강의실을 피해라','학원에 어항을 설치하고 나무를 심자'는 등의 주문으로 직원들을 당황케 했다.
주입식 교육의 틀을 깨고 싶었다는 게 한 대표의 설명이다.
김영한국대학편입사에 10년 이상 한솥밥을 먹고 있는 직원ㆍ강사들이 많은 이유도 한 대표의 이 같은 '감성경영' 때문이다.
직원 부모의 통장으로 효도수당을 지급하거나 10년 근속 직원에게 가족동반 유럽여행을 보내주는 등 직원 복지도 남다르다.
대학원과 경영대학원(MBA)학비도 지원한다.
개개인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진정한 복지라는 생각에서다.
한 대표 자신도 연세대 MBA 과정을 수료하는 등 배우고 익히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김영한국대학편입사는 현재 로스쿨 입시전문 학원 'PLS'와 PMS를 고급화한 '프라임PMS'설립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로유학원과 손잡고 유학사업 진출도 추진 중이다.
한 대표는 "지금은 폐지된 2학년 일반편입이 부활돼 학생들의 교육권이 다시 확대되길 바란다"며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 마련을 제안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김영한국대학편입사(대표 한만경 www.kimyoung.co.kr)는 대학편입 교육시장의 터줏대감이자 선두주자다.
1977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12만여명의 대학편입생을 배출시켰고,현재는 17개의 직영학원과 9개의 협력학원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편입학 교육의 전반을 책임지는'김영편입학원',상위권대 편입전문'김영플러스',의ㆍ치ㆍ한의학전문대학원 입시전문 '프리메디컬스쿨(PMS)',미대 편입학원 '창조',중고생 어학전문 '엔탑어학원' 등이 모두 '김영'브랜드에서 탄생했다.
1987년부터 경영을 맡고 있는 한만경 대표는 '사교육 시장의 블루오션 개척'을 성공비결로 꼽았다.
그는 "종로나 대성이 입시학원 업계를 주도하는 상황에서 틈새를 노려야만 했다"며 "학력과 학벌을 따지는 한국사회 성격상 대학편입 수요가 꾸준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이 분야에서 제대로 해보자고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성공비결은 '사람 냄새 나는 교육환경 만들기'를 최우선 교육목표로 설정한 것.수강생들에게 지식보다 따뜻한 마음을 전하려 애썼다는 그는 "편입학원의 경우 전문대,지방대생이 대부분이라 사회적 차별로 상처를 안은 학생들이 많다"며 "학급을 나누고 담임제를 실시해 학원이 아닌 '학교'의 형태로 수강생들의 마음을 보듬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상위권대 편입전문 '김영플러스'설립 당시에는 '마름모꼴도 좋고 타원형도 좋으니 천편일률적인 사각형 강의실을 피해라','학원에 어항을 설치하고 나무를 심자'는 등의 주문으로 직원들을 당황케 했다.
주입식 교육의 틀을 깨고 싶었다는 게 한 대표의 설명이다.
김영한국대학편입사에 10년 이상 한솥밥을 먹고 있는 직원ㆍ강사들이 많은 이유도 한 대표의 이 같은 '감성경영' 때문이다.
직원 부모의 통장으로 효도수당을 지급하거나 10년 근속 직원에게 가족동반 유럽여행을 보내주는 등 직원 복지도 남다르다.
대학원과 경영대학원(MBA)학비도 지원한다.
개개인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진정한 복지라는 생각에서다.
한 대표 자신도 연세대 MBA 과정을 수료하는 등 배우고 익히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김영한국대학편입사는 현재 로스쿨 입시전문 학원 'PLS'와 PMS를 고급화한 '프라임PMS'설립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로유학원과 손잡고 유학사업 진출도 추진 중이다.
한 대표는 "지금은 폐지된 2학년 일반편입이 부활돼 학생들의 교육권이 다시 확대되길 바란다"며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 마련을 제안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