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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선에 이르는 등 물가상승 압박이 거세지면서 당장 겨울철 난방비를 고민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저렴한 난방비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에는 전열 온수관과 원적외선 필름난방,히팅케이블 등 전기를 이용한 난방법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

㈜대우에너텍 (대표 이자현.www.dwenertec.co.kr)은 전기를 이용한 난방자재 업체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곳이다.

2003년 면상발열체 제조로 시장에 첫발을 디딘 ㈜대우에너텍은 원적외선 필름과 히팅케이블을 국내에 선보이며 가파른 성장세를 탔다.

이 회사는 초절전 전열온수관,전기판넬,전기온수기를 연이어 내놓으면서 생산 및 시공까지 아우르는 '종합 전기난방' 업체로 성장했다.

이와 관련해 실용신안등록 4건,특허출원 2건,전기용품안전인증(KTL) 4건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전열온수관은 ㈜대우에너텍을 대표하는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열온수관은 온돌 난방에 사용되는 X-L파이프 내부에 특수 열매체를 충진,전기로 열매체를 가열하는 난방방식이다.

즉,온돌난방과 기존 보일러의 장점을 접목한 것으로 히팅케이블 난방보다 진보한 난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점은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보일러실이 필요 없고 급유,동파,매연 등의 걱정이 없어 공간 활용과 쾌적한 환경이 보장된다.

원적외선 필름난방도 이 회사의 '스테디셀러'다.

원적외선 필름난방은 기름보일러보다 50~70%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난방이 가능하며 원적외선 방출로 소비자의 '웰빙' 기호에도 부합하고 있다.

이 대표는 "자체 연구전담부소를 중심으로 청정에너지를 이용한 난방방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대체난방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