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이 9거래일간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상승전환했다.

24일 오전 11시 51분 현재 우리금융은 전일보다 2.12%(400원) 오른 1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9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연일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그러나 이날 열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우리금융의 주가가 연일 약세를 기록하는 동안 외국인은 계속 우리금융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하루를 빼놓지 않고 우리금융을 순매수해왔다.

하지만 외국인의 '사자'세를 기관이 순매도 맞서면서 주가는 약세를 지속해왔다.

한편, 이날 우리금융을 포함한 은행주 모두 오르며 코스피 상승장에 동참하고 있다.

국민은행이 1.39%, 외환은행이 1.77%, 하나금융지주가 1.08% 오르고 있으며 신한지주와 기업은행도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을 비롯한 지방은행들도 일제히 상승세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