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오는 26일 KSS해운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고 밝혔다.

KSS해운은 외항화물운송업체로, 최대주주 박종규씨와 특수관계인이 전체 지분의 33.62%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LPG, 암모니아 등의 가스제품 및 석유화학제품 등 특수화물을 운송한다.

지난해 매출액 841억원, 당기순이익 198억원의 실적을 올렸고,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375억원, 순이익 56억원을 냈다.

주당 6만5000원(액면가 5000원)에 17만3894주를 공모해 113억원을 조달했다. 상장예정 주식수는 총 115만9294주다.

KSS해운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6만5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