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초반엔 좋았는데…" 아쉬운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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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KTF)가 같은 프로토스 유저인 윤용태(한빛)에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4주차 5경기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김동수는 윤용태의 빠른 로보틱스 퍼실리티를 건설에 맞서 곧바로 앞마당을 가져가며 자원면에서 상대를 크게 압도했다.
이에 더해 테크트리는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꾸준히 병력을 모아 빠르게 5시 멀티까지 가져갔다. 병력에서 윤용태보다 우위를 확보한 상황.
김동수는 질럿의 발업이 완료되자 윤용태의 앞마당 지역을 공격해 병력을 소모시키며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윤용태는 다크템플러를 조합해 옵저버가 합류하지 못한 김동수의 병력을 몰아내며 잘 버텨냈다.
이후 윤용태는 다크템플러 드롭으로 김동수의 5시 멀티를 견제했고 사이오닉 스톰을 활용해 중앙 교전에서 기세를 역전시켰다.
이 기세를 몰아 김동수의 5시 멀티까지 파괴하며 9시 멀티를 확보했다. 윤용태는 하이템플러 드롭으로 자원채취를 방해하며 김동수를 괴롭혔다.
이에 김동수는 1시 섬멀티를 가져가며 꾸준히 병력을 모았으나 결국 윤용태의 쏟아지는 물량을 막아내지 못하고 승리를 빼앗기고 말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