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20승을 돌파한 다니엘 리오스(두산)와 홈런,타점 2관왕에 오른 심정수(삼성)가 2007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를 놓고 각축을 벌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올해 최우수선수 및 신인왕 후보를 발표했다.

MVP 후보는 다승,평균자책점,승률 등 3관왕을 차지한 리오스를 필두로 홈런,타점 타이틀을 거머쥔 심정수,2년 연속 15승 이상을 올린 류현진(한화),사상 첫 2년 연속 40세이브를 달성한 오승환(삼성),생애 첫 타격왕에 등극한 이현곤(KIA) 등 5명이다.

신인왕 후보는 두산 불펜 임태훈과 현대 불펜조용훈,두산의 '중고 신인' 김현수 등 3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