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3분기 깜짝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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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이 향후 STX그룹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24일 "STX그룹이 해운 조선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올해 매출 10조원에서 2010년 매출 20조원대의 회사로 성장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며 "특히 STX조선은 3대 성장축에서 모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STX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STX팬오션과 STX중공업 STX에너지 지분을 각각 32.4%,100%,19.1% 보유한 STX조선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은 "두산그룹내 두산중공업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 강영일 연구원은 "STX조선은 최근 세계 2위 크루즈선 조선업체인 노르웨이 아커야즈 인수를 위해 설립한 람베라AS 지분 66.7%를 갖고 있다"며 "STX조선은 아커야즈로부터 해양플랜트 LNG선 크루즈선 등의 사업에 필요한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실적면에서도 3분기 매출 5171억원에 영업이익 3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6%,164.2%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강 연구원은 설명했다.자회사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경상이익은 2118%나 늘어난 97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실적 개선과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9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이날 STX조선은 장중 신고가인 7만6900원까지 급등했지만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1.47% 상승한 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한국투자증권은 24일 "STX그룹이 해운 조선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올해 매출 10조원에서 2010년 매출 20조원대의 회사로 성장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며 "특히 STX조선은 3대 성장축에서 모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STX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STX팬오션과 STX중공업 STX에너지 지분을 각각 32.4%,100%,19.1% 보유한 STX조선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은 "두산그룹내 두산중공업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 강영일 연구원은 "STX조선은 최근 세계 2위 크루즈선 조선업체인 노르웨이 아커야즈 인수를 위해 설립한 람베라AS 지분 66.7%를 갖고 있다"며 "STX조선은 아커야즈로부터 해양플랜트 LNG선 크루즈선 등의 사업에 필요한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실적면에서도 3분기 매출 5171억원에 영업이익 3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6%,164.2%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강 연구원은 설명했다.자회사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경상이익은 2118%나 늘어난 97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실적 개선과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9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이날 STX조선은 장중 신고가인 7만6900원까지 급등했지만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1.47% 상승한 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