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장중 80포인트 이상 출렁거리며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14.62포인트(0.75%) 떨어진 1933.3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코스피가 장중 한때 2003까지 오르며 순항했지만 오후 들어 급락세로 돌변했다.

미국 투자 은행인 메릴린치의 실적악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가 이어졌고 이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중국의 긴축 조치가 임박했다는 분석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