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내년 추석 연휴 항공권의 예약 접수를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받는다.

예약 가능 날짜는 내년 9월12일(금)부터 9월16일(화)까지 5일간으로 국내선 정기편을 대상으로 예약을 접수한다.

내년 추석은 9월 14일(일)이며 연휴기간은 9월 13(토)~15일(월) 3일간이다.
대표 예약전화는 1588-2001, 인터넷 홈페이지 www.koreanair.com, 여행사 등이다.

대한항공은 1회에 예약 가능한 좌석을 4석으로 제한하고 철저한 신분확인 및 가명탑승 방지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전화예약문의 급증에 대비 예약접수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인터넷 예약 폭주 등에 대비한 시스템 보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추석 연휴 항공권 예약을 이처럼 앞당기로 한 것은 다른 항공사와의 예약일을 피해 전산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는 문제를 해소키 위한 것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예약시 지정된 구매시한까지 항공권을 구매해야 확보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한 내에 구매해야 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