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5일 극심한 차별화와 변동성 장세에서 주도주에 대한 집중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김중현 연구원은 "전일 장중 변동성이 80P에 달할 정도로 높아진 것은 주초의 충격 이후에 여전히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크게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말까지 미국 주택경기와 관련된 핵심지표들의 발표가 예정돼 있고, 25일은 지난 23일로 예정됐다가 연기된 중국의 GDP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이 발표된다.

어느 것 하나 만만하게 지나갈 수 없는 지표들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심리적인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풀이했다.

변동성 요인이 산재한 가운데 증시의 극심한 차별화 양상은 앞으로도 여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1900선 초반이 무조건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지수대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그러나 기존 주도주인 중국 관련주 및 지주사 테마군, 유통과 건설 등 일부 내수관련주에 대해서는 여전히 비중확대에 나서야 할 지수대"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