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34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전날보다 1만원(9.3%) 오른 11만7500원에 거래되며 하루만에 상승 반전했다. 메릴린치 BNP파리바 UBS 제이피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거래량은 4만2000주 가량이다.

최근 증권사들은 현대백화점의 한무쇼핑 지분 인수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대증권은 지난 19일 현대백화점의 주당 투자자산가치가 2% 올라가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도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올린 바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