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고쳐썼다.

25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신세계는 전날보다 3만7000원(5.4%) 오른 7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3만1000원까지 치솟으며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최근 외국인이 5일째, 기관이 3일째 '사자'에 나서면서 주가를 끌어 올리는 모습이다.

신세계의 시가총액은 13조5000억원을 넘어서며 최근 유통주 대장 자리를 놓고 경합중인 롯데쇼핑(12조4160억원)과의 차이를 1조원대까지 벌렸다.

최근 증권업계에서는 변동성이 커진 불안한 장세에서 내수 경기 회복이 기대되는 유통주 등 내수주가 주도주로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