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만원이 넘는 초고가주가 등장했다. 휴대폰 부품업체 텔레윈의 우선주가 그 주인공.

25일 오전 9시 59분 현재 텔레윈 우선주는 전일대비 14.98%(29만1000원) 오른 223만400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텔레윈 우선주는 액면가 500원짜리로, 이 시간 현재 121만2000원을 기록중인 다른 고가주 롯데칠성이 액면가 5000원임을 감안할 때, 텔레윈 우선주를 액면가 5000원으로 환산하면 주가가 무려 2234만원에 달하게 된다.

텔레윈 우선주는 현재 17주만 거래되고 있으며, 회사가 자사주로 9주를 보유중이어서 실제 유통되는 주식은 8주뿐이다.

이날 텔레윈 우선주는 키움증권을 통해 1주가 상한가에 거래되며 초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이 시간 현재 증시의 다른 고가주는 롯데제과(146만6000원), 태광산업(140만6000원), 롯데칠성(121만2000원), 동일철강(103만500원) 등이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