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민다나오 골프] 청정시티에 청정필드… '굿샷잔치' 열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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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 위치한 다바오는 휴양을 겸해 느긋하게 골프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필리핀 부호들의 휴양지로 유명한 이곳은 깨끗하고 안전하면서 물가가 싸다.
특히 한국에서 그리 멀지 않아 한국 골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다바오는 '그린 시티'로 통한다.
그만큼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이라는 뜻이다.
우거진 야자나무 사이로 뛰노는 원숭이가 낯설지 않을 만큼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다.
아시안 스프릿 항공이 매주 목요일 인천~다바오 간 직항편을 운항해 오고가기도 비교적 쉽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20대 도시 안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주거 여건이 좋다.
그래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의 은퇴 이민자들이 많이 찾는다.
완벽한 치안과 다바오 주민의 질서의식,준법정신이 뛰어난 것이 자랑이다.
바가지 상혼이 없는 데다 길거리 곳곳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돼 있을 정도로 깨끗하다.
다바오에는 골프장 세 곳이 있다.
란초팔로스베르데CC는 정규 18홀(파72,7039야드) 규모의 골프장으로 마닐라의 이글리지다이코스를 설계한 앤디 다이의 개성이 돋보인다.
구릉 지대를 활용한 코스는 다바오 중심 만둑 타운을 내려다보면서 라운드하는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코스는 열대 우림을 가로질러 조성됐다.
악어가 서식하는 늪,동이 트는 산,야생동물 보호구역 등과 만나게 된다.
탈라모산을 끼고 도는 전반 9홀은 아름다운 전경이 시종 펼쳐진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라운드하는 묘미가 보통이 아니지만 경치에 취하다 보면 자칫 스코어의 몰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강줄기를 따라 해저드와 벙커가 교묘하게 숨겨져 있다.
좌우측으로 OB라인이 있어 신중한 샷을 요구한다.
자신감이 넘치는 중상급 골퍼들이 더블파의 매운 맛을 경험하기도 한다.
아일랜드 그린의 13번 홀(파3,163야드)과 코스 중 가장 긴 15번 홀(파5,548야드)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티프워프 종의 잔디를 식재한 그린은 섬세하게 관리되고 있다.
클럽하우스 서비스도 돋보인다.
레스토랑과 남녀 전용 사우나,욕조,마사지룸 등이 갖춰져 있다.
라낭CC는 자연 친화적인 골프장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일반 골퍼들이 잘 찾지 않았던 곳이었지만 지난 3월부터 관리를 강화,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반 9홀에는 50년 이상 된 코코넛나무가 늘어서 있고 후반 9홀은 이필이필이란 나무가 많아 중상급 골퍼들조차 신경을 곤두서게 한다.
코스는 전반적으로 업 다운이 심하지 않아 쉬워 보이지만 해저드와 키 큰 코코넛나무를 넘겨야 하는 샷이 요구된다.
코스의 특징 중 하나는 그린이 좁은 대신 주변의 벙커가 예상외로 넓다는 것.대표적인 홀이 파4,367야드의 8번홀이다.
아포CC는 다바오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골프장이다.
파 72,7001야드로 그린이 '운동장'처럼 넓다.
어지간히 핀에 붙이지 않고서는 '3퍼트'를 하게 된다.
페어웨이의 경사는 비교적 완만해 샷을 하기에 부담이 별로 없다.
코코넛나무와 가구 재료로 많이 쓰이는 마호가니나무 사이로 워터해저드가 숨어 있는 홀이 많다.
아포산을 배경으로 한 아포CC는 필리핀 국내외 토너먼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그 중 10번 홀부터 펼쳐지는 아포산 전경은 웅장하기 이를 데 없다.
위에서 아래를 보고 치는 티샷은 호쾌함과 함께 다바오의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게 한다.
11번홀은 아포 골프장의 특징을 함축하고 있는 홀이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 앞까지 해저드가 만들어져 있는 데다 도그레그 홀이어서 전략적 공략이 요구된다.
시내와 가까워 접근이 용이한 것도 이 골프장의 장점.부대시설로 수영장과 연습그린,드라이빙 레인지가 있다.
/서진수 여행칼럼니스트
골프사랑, 디바오 여행 상품 1인당 79만9000원부터
㈜골프사랑이 다바오 여행 상품을 내놨다.
아시안스피릿의 인천~다바오 신규 운항으로 국적기는 물론이고 필리핀 민항사들조차도 아직 취항하지 않은 다바오의 하늘 길을 넓혔다.
아시안 스피릿을 통해 다바오로 직항,편안하게 54홀 골프와 투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다바오 골프+투어 5일' 상품은 오후 8시45분 인천에서 출발해 다바오에 다음 날 0시 45분께 도착한다.
호텔 투숙 후 다음 날 오전 란초팔로스CC나 라낭CC에서 라운드를 하고 오후에 투어나 추가 라운드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입국은 다바오를 출발해 클락을 경유,인천으로 들어온다.
매주 목요일 출발하는 이 상품은 11월15일부터 12월13일까지는 59만9000원,12월20일부터 27일까지는 69만9000원,1월3일부터 31일까지는 79만9000원이다.
불포함 사항은 중식,캐디피 300페소(한화 6000원),캐디 팁 100페소,전동카트비(2인1조) 1400페소,추가 9홀 1000페소 등이다.
(02)536-0081
필리핀 부호들의 휴양지로 유명한 이곳은 깨끗하고 안전하면서 물가가 싸다.
특히 한국에서 그리 멀지 않아 한국 골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다바오는 '그린 시티'로 통한다.
그만큼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이라는 뜻이다.
우거진 야자나무 사이로 뛰노는 원숭이가 낯설지 않을 만큼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다.
아시안 스프릿 항공이 매주 목요일 인천~다바오 간 직항편을 운항해 오고가기도 비교적 쉽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20대 도시 안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주거 여건이 좋다.
그래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의 은퇴 이민자들이 많이 찾는다.
완벽한 치안과 다바오 주민의 질서의식,준법정신이 뛰어난 것이 자랑이다.
바가지 상혼이 없는 데다 길거리 곳곳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돼 있을 정도로 깨끗하다.
다바오에는 골프장 세 곳이 있다.
란초팔로스베르데CC는 정규 18홀(파72,7039야드) 규모의 골프장으로 마닐라의 이글리지다이코스를 설계한 앤디 다이의 개성이 돋보인다.
구릉 지대를 활용한 코스는 다바오 중심 만둑 타운을 내려다보면서 라운드하는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코스는 열대 우림을 가로질러 조성됐다.
악어가 서식하는 늪,동이 트는 산,야생동물 보호구역 등과 만나게 된다.
탈라모산을 끼고 도는 전반 9홀은 아름다운 전경이 시종 펼쳐진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라운드하는 묘미가 보통이 아니지만 경치에 취하다 보면 자칫 스코어의 몰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강줄기를 따라 해저드와 벙커가 교묘하게 숨겨져 있다.
좌우측으로 OB라인이 있어 신중한 샷을 요구한다.
자신감이 넘치는 중상급 골퍼들이 더블파의 매운 맛을 경험하기도 한다.
아일랜드 그린의 13번 홀(파3,163야드)과 코스 중 가장 긴 15번 홀(파5,548야드)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티프워프 종의 잔디를 식재한 그린은 섬세하게 관리되고 있다.
클럽하우스 서비스도 돋보인다.
레스토랑과 남녀 전용 사우나,욕조,마사지룸 등이 갖춰져 있다.
라낭CC는 자연 친화적인 골프장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일반 골퍼들이 잘 찾지 않았던 곳이었지만 지난 3월부터 관리를 강화,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반 9홀에는 50년 이상 된 코코넛나무가 늘어서 있고 후반 9홀은 이필이필이란 나무가 많아 중상급 골퍼들조차 신경을 곤두서게 한다.
코스는 전반적으로 업 다운이 심하지 않아 쉬워 보이지만 해저드와 키 큰 코코넛나무를 넘겨야 하는 샷이 요구된다.
코스의 특징 중 하나는 그린이 좁은 대신 주변의 벙커가 예상외로 넓다는 것.대표적인 홀이 파4,367야드의 8번홀이다.
아포CC는 다바오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골프장이다.
파 72,7001야드로 그린이 '운동장'처럼 넓다.
어지간히 핀에 붙이지 않고서는 '3퍼트'를 하게 된다.
페어웨이의 경사는 비교적 완만해 샷을 하기에 부담이 별로 없다.
코코넛나무와 가구 재료로 많이 쓰이는 마호가니나무 사이로 워터해저드가 숨어 있는 홀이 많다.
아포산을 배경으로 한 아포CC는 필리핀 국내외 토너먼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그 중 10번 홀부터 펼쳐지는 아포산 전경은 웅장하기 이를 데 없다.
위에서 아래를 보고 치는 티샷은 호쾌함과 함께 다바오의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게 한다.
11번홀은 아포 골프장의 특징을 함축하고 있는 홀이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 앞까지 해저드가 만들어져 있는 데다 도그레그 홀이어서 전략적 공략이 요구된다.
시내와 가까워 접근이 용이한 것도 이 골프장의 장점.부대시설로 수영장과 연습그린,드라이빙 레인지가 있다.
/서진수 여행칼럼니스트
골프사랑, 디바오 여행 상품 1인당 79만9000원부터
㈜골프사랑이 다바오 여행 상품을 내놨다.
아시안스피릿의 인천~다바오 신규 운항으로 국적기는 물론이고 필리핀 민항사들조차도 아직 취항하지 않은 다바오의 하늘 길을 넓혔다.
아시안 스피릿을 통해 다바오로 직항,편안하게 54홀 골프와 투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다바오 골프+투어 5일' 상품은 오후 8시45분 인천에서 출발해 다바오에 다음 날 0시 45분께 도착한다.
호텔 투숙 후 다음 날 오전 란초팔로스CC나 라낭CC에서 라운드를 하고 오후에 투어나 추가 라운드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입국은 다바오를 출발해 클락을 경유,인천으로 들어온다.
매주 목요일 출발하는 이 상품은 11월15일부터 12월13일까지는 59만9000원,12월20일부터 27일까지는 69만9000원,1월3일부터 31일까지는 79만9000원이다.
불포함 사항은 중식,캐디피 300페소(한화 6000원),캐디 팁 100페소,전동카트비(2인1조) 1400페소,추가 9홀 1000페소 등이다.
(02)536-0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