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여의도 MBC에서 최근 배우 이영하와 합의이혼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선우은숙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선우은숙은 “무엇보다 주변 분들에게 미안하다"고 입을 연 후 "이영하씨도 마찬가지이고 나 또한 앞으로도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1970~8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배우들로, 1981년 세간의 부러움을 사며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린 바 있다.



한편 이영하는 현재 KBS 주말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에, 선우은숙은 MBC 시트콤 <김치치즈스마일>에 출연 중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