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세제도 나왔다 … 네이쳐본, 독일산 수입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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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공신력을 지닌 인증 기관으로부터 공인받은 유기농 세제가 국내 처음 수입ㆍ판매되면서 유기농 제품이 식품과 화장품에 이어 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식품업체 네이쳐본은 최근 국제인증기관인 에코테스트로부터 유기농 제품으로 인증받은 독일 알마윈과 소다산의 세제 40여종을 수입,판매에 들어갔다.
1990년대 말 국제기관이 공인한 유기농 식품과 화장품이 국내에 처음 수입된 이래 신체에 직접 접촉하지 않는 유기농 세제로까지 영역이 확대된 것.
유기농 세제는 유기농(3년 이상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무농약으로 재배)으로 재배한 코코넛 오일과 사탕수수 등을 원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아토피 등 피부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적인 유기농 인증기관으로는 독일 에코테스트와 벨기에 에코서트 등 두 곳이 꼽힌다.
에코테스트는 매년 무작위로 제품을 선별해 제3의 기관에 검사를 의뢰,유기농 제품 리스트를 공표하고 있으며 에코서트는 95% 이상의 천연성분과 10% 이상의 오가닉 성분을 함유한 제품에 한해 인증을 해주는 국제 단체다.
국내 유기농 시장 규모는 6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번에 시판에 들어간 알마윈사의 클리너는 750㎖에 3만9000원으로 국산 세제에 비해 2∼3배 비싸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식품업체 네이쳐본은 최근 국제인증기관인 에코테스트로부터 유기농 제품으로 인증받은 독일 알마윈과 소다산의 세제 40여종을 수입,판매에 들어갔다.
1990년대 말 국제기관이 공인한 유기농 식품과 화장품이 국내에 처음 수입된 이래 신체에 직접 접촉하지 않는 유기농 세제로까지 영역이 확대된 것.
유기농 세제는 유기농(3년 이상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무농약으로 재배)으로 재배한 코코넛 오일과 사탕수수 등을 원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아토피 등 피부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적인 유기농 인증기관으로는 독일 에코테스트와 벨기에 에코서트 등 두 곳이 꼽힌다.
에코테스트는 매년 무작위로 제품을 선별해 제3의 기관에 검사를 의뢰,유기농 제품 리스트를 공표하고 있으며 에코서트는 95% 이상의 천연성분과 10% 이상의 오가닉 성분을 함유한 제품에 한해 인증을 해주는 국제 단체다.
국내 유기농 시장 규모는 6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번에 시판에 들어간 알마윈사의 클리너는 750㎖에 3만9000원으로 국산 세제에 비해 2∼3배 비싸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