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마텍 급등 … 듀오백코리아 대표 6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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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드업체인 하이스마텍이 듀오백코리아 대표의 지분 취득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25일 하이스마텍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910원에 마감됐다.
전날 하이스마텍은 듀오백코리아 최대주주인 정해창 회장이 하이스마텍 주식 4.25%와 82만주 규모의 전환사채(CB)를 60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내달 19일부터 CB의 주식전환이 가능해 정 회장의 지분율은 16.79%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현 최대주주인 박흥식 대표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 13.15%를 넘어서는 규모다.
정 회장이 지분 취득 목적을 '경영참여'로 밝혀 하이스마텍 측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듀오백코리아 관계자는 "정 회장이 개인적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안다"며 "사업 시너지도 전혀 없어 적대적 인수합병 가능성은 개연성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듀오백코리아는 2.39%(250원) 하락한 1만200원에 마감됐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25일 하이스마텍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910원에 마감됐다.
전날 하이스마텍은 듀오백코리아 최대주주인 정해창 회장이 하이스마텍 주식 4.25%와 82만주 규모의 전환사채(CB)를 60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내달 19일부터 CB의 주식전환이 가능해 정 회장의 지분율은 16.79%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현 최대주주인 박흥식 대표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 13.15%를 넘어서는 규모다.
정 회장이 지분 취득 목적을 '경영참여'로 밝혀 하이스마텍 측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듀오백코리아 관계자는 "정 회장이 개인적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안다"며 "사업 시너지도 전혀 없어 적대적 인수합병 가능성은 개연성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듀오백코리아는 2.39%(250원) 하락한 1만200원에 마감됐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