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미국 기업인들을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미국에 전략적 측면에서 중요하다며 미 의회 비준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25일 재경부에 따르면 권 부총리는 24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현지 기업인들과 가진 라운드테이블에서 "한.미 FTA로 한국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뿐 아니라 역내 경제통합 노력이 진행 중인 동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의 입지를 강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