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기업의 존재이유나 목적은 고객 가치창출에 있다.

그룹의 HR(인사)부문 임직원들도 조직의 역량을 고객에게 집중해달라."

강유식 ㈜LG 부회장(사진)은 25일 LG인화원에서 열린 '2007 LG 인재개발대회'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강 부회장은 "고객이 인정하는 진정한 1등 LG를 만들기 위해서는 혁신을 통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를 준비하며 창의성이 발휘되는 조직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환경이 되도록 개인과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바로 HR부문의 역할이자 과제"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1월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경영의 패러다임을 보다 철저하게 고객가치 중심으로 바꿔 나가자"고 한 당부와 같은 맥락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LG의 HR부문 임직원들이 25일부터 이틀간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개인과 조직의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